▶ 미국한의사협회,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진흥센터와 업무협약

미국한의사협회 맥스 정 회장(왼쪽부터), 경상북도 한의사협회 이재덕 회장, 포항 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청연의료재단 고용준 이사장, 경상북도 도청 이장준 대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LA지역 한의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한방의료정보 플랫폼인 한방통합관리시스템의 미주 진출에 적극 나선다.
미국한의사협회(American Acupuncture & Alternative Medicine Association·회장 맥스 정, 이하 AAAMA)는 지난 11일 포항테크노파크 경상북도SW융합진흥센터와 한방통합관리시스템 미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상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한방통합관리시스템은 한양 원내·원외탕전 서비스, 한약처방 관리 및 한방의료 정보서비스와 데이터분석을 통한 개인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방 의료정보 플랫폼이다.
맥스 정 AAAMA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의 지원과 해외 한의학 자문 및 기술·학술 정보의 교류 및 ICT/SW융합기술 기반 한의학 글로벌 서비스 공동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한의사협회는 2세 한의사 양성 및 배출, 교육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리고 세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행사로 AAAMA협회 소속 7개 한의학 학회가 연합해 영어 세미나인 ‘한의학 BIG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한방통합시스템의 해외 진출 및 다양한 한방서비스 플랫폼, 즉 한의학 빅데이터,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경북한의사협회 이재덕 회장은 “앞으로 미국 한의사협회(AAAMA)와 경북 한의사협회의 한의학 교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청연의료재단(이사장 고용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카자흐스탄 한의약 홍보사업을 진행하며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연의료재단은 AAAMA 소속 2세 한의사들이 한국 최대 양·한방병원을 표방하는 청연한방병원에서 연수를 받도록 주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