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베조스, 아내와 결별
2019-01-10 (목)
최희은 기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55)가 이혼했다.
베조스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소설가 맥켄지 베조스(49)와의 이혼 사실을 전하며 “헤어질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변함없이 우리는 결혼했을 것”이라며 “결혼 생활에 후회는 없으며 서로를 만나 결혼한 것에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베조스 부부는 1992년 뉴욕의 한 헤지펀드 회사에서 근무하며 만나 1993년 결혼했다. 이후 시애틀로 이주해 아마존을 창립, 대박을 터뜨리며 2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맥켄지 베조스는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한 소설가로, 제프 베조스와의 사이에 아들 셋과 중국에서 입양한 딸 한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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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