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달리 이란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서전을 시원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아시안컵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란은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완파했다.
앞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0-1로 패하고, 한국은 필리핀에 1-0으로 신승을 거두는 등 우승 후보들이 초반에 고전했지만 이란은 압도적인 승리로 우승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약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으나 날카로운 공격력과 화끈한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출전국가 중 FIFA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9위)과 가장 낮은 예멘(135위)의 경기는 랭킹 차이만큼이나 일방적이었다. 킥오프 직후부터 예멘 문전을 위협하기 시작한 이란은 전반 12분만에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전반에 3골, 후반에 2골을 뽑아 여유있는 낙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라크와 8일 조별리그 1차전으로 격돌한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