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플로리다 골프 여행 상품 출시 봇물
▶ 정글투어·무제한 골프 등 코스·일정 다양
뉴욕의 겨울을 벗어나 따뜻한 지역을 찾아 떠나는 여행 상품들이 새해 들어 쏟아지고 있다.
한인 여행 업체들은 겨울 골프 여행 상품을 포함, 플로리다와 중남미 지역으로 떠나는 다양한 일정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부 관광은 4일 일정의 도미니카 골프 상품을 오는 14일 출발한다. 항공료를 포함해 1,490달러로 해변에서 휴식도 취하고 골프도 실컷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6일 일정의 코스타리카 골프, 캔쿤 무제한 골프 상품 등도 이달 수시 출발한다. 가격은 1,100~1,40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동부 관광은 페루와 아르헨티나 등 남미 스페셜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과 14일에는 5박6일 일정의 페루 관광 상품이 출발한다.
마추픽추, 쿠스코, 우르밤바 등 잉카시대의 유물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비행기를 이용해 나스카 문양을 한눈에 볼수 있다. 항공을 포함, 2,960달러다.
이외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을 한번에 즐기는 남미 3개국 대장정, 브라질 7일 관광 상품 등도 진행, 한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푸른 투어는 올랜도와 마이애미 등 플로리다 골프 투어 및 하와이 골프 투어 상품을 내놓았다. 올랜도 골프 3박 4일은 1,04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하와이 골프 투어는 4박5일 일정으로 1,330달러로 역시 항공료는 별도다.
푸른투어는 이외에도 캔쿤 문 팰리스 리조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 팰리스 캔쿤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조트로 3박 이상 숙박시 제공되는 리조트 크레딧을 이용하면 27홀 골프 코스, 고급 스파, 레스토랑 바, 청소년 라운지, 정글 투어 등 다양한 시설 및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푸른 투어측은 “16%의 세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보다 알뜰한 비용으로 푸짐한 일정을 즐길 수 있다”며 “겨울 동안 뉴욕 뉴저지에서 골프를 치기가 어렵다 보니 1월, 2월 골프 관광을 떠나려는 한인들의 이들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엠파이어 여행사는 파나마 골프 관광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내달 11일~16일까지의 일정으로 비용은 항공료를 포함해 2,590달러다. 파나마 시티에 3500여개의 골프 호텔들이 벌이는 가격 및 서비스 경쟁으로 인해 골프장 시설 및 호텔 서비스 등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엠파이어 여행사는 이달 떠나는 하드락 캔쿤, 파라디수스 캔쿤 등 4박 5일 상품도 1180달러~1400달러에 판매중이다. 항공료는 별도로 올 인클루시브호텔, 공항 왕복 픽업 등 각종 부가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외에 아리랑 여행사는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바릴로체와 남미 최남단인 파타고니아 등을 11박 12일동안 둘러볼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달 20일 출발하며 빙하 크루즈를 타고 바릴로체와 칼라파테를, 유람선을 타고 파이네 공원 및 우수아이야를 돌아보며 천해의 자연경관과 신선한 공기를 경험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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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