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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11월 실업률 1999년 이래 최저

2018-12-29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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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소, 2.9% 전년비 1.2%· 서폭, 3.1% 전년비 1.4% 각각 감소

롱아일랜드의 11월 실업률이 1999년 이후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 노동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실업자수는 1만8,600명으로 3%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의 4.3%에 비해 1.3% 떨어진 것이다. 통상적으로 실업률이 4.5% 이하면 완전 고용으로 간주한다.

롱아일랜드 전체 고용인구는 145만9,4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9,600명이 늘어났다. 카운티별로는 낫소카운티가 2.9%로 전년 대비 1.2%가 감소, 서폭카운티가 3.1%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타운별로는 프리포트의 실업률이 3.9%로 가장 높고 글렌 코브가 2.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 고용국은 이에 대해 “롱아일랜드 지역 인구 증가율이 더딘 것과 55세 이상 인구의 취업률이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은퇴 후 빈자리를 대체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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