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경품을 내건 경품 행사 뿐 아니라 한식 레시피 공모전 등 독특한 주제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것.

유니온 상가는 경품 대잔치를 내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경품 대잔치를 통해 1등 삼성 QLED 65인치 TV, 2등 대우 김치 냉장고, 3등 LG 스타일러, 4등 삼성 노트9, 5등 한국 또는 중국행 항공권 등 총 5만달러에 달하는 경품이 쏟아진다.

이외에도 쿠쿠밥솥, LG 아이로봇 청소기, 유니온 상가 100달러 기프트 카드 등 12등까지 푸짐한 경품이 내달 27일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갈 예정이다.

유니온 상가에 입주한 미용실과 제과점, 화장품 업소 등에서 2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H마트는 레시피 공모전 ‘김치 에브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간의 비밀 레시피, 기발한 레시피, 재밌는 레시피, 추억이 담긴 레시피 등이 있다면 웹사이트(www.hmart.com)를 방문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면 된다. 선정되면 H 마트 100달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H마트 뉴저지 린드허스트 본사를 방문, 직접 자신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요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제작된 요리과정과 소개 영상은 H마트 소셜 미디어와 홈페이지에 공개돼 H마트 TV 스타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 H마트측의 설명이다. 이달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요리 과정 영상 제작시 레시피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가 제공된다.

한양마트도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쿠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양마트닷컴(hanyangmart.com)에서 구입한 제품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 그램에 올린 후, 한양마트닷컴을 테그(Tag) 하면 5달러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받을수 있으며 59달러 이상 구입시 사용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새해를 맞아, 업계가 일찌감치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연말 샤핑 시즌이 지나면 매출이 소폭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고객을 시선을 끌수 있는 각종 경품 및 독특한 이벤트 마케팅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