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시집 한·영 대역 출간 이기태 ‘문예운동’ 발행인

2018-12-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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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집 한·영 대역 출간 이기태 ‘문예운동’ 발행인
LA출신 이기태(사진)씨가 성기조 박사와 고산지 시인의 시집들을 한·영 대역해 출간했다.

이씨가 영문 번역한 한·영 대역본은 고산지 시인의 ‘독립없는 해방은 시리도록 아프다’(배문사)와 한국문학계의 거목 성기조 박사의 시집 ‘부르지 못한 슬픈 노래’ 2권이다.

고산지 시인의 ‘독립없는 해방은 시리도록 아프다’(Liberation without Independence Left Painful Sores)는 대하 서사시집으로 1945년8월15일부터 1948년5월31일까지의 정치적 상황을 서사시로 노래한 시 작품들을 묶은 책이다. 또, ‘부르지 못한 슬픈 노래’(Sorrowful Songs I Haven’t Sung)를 엮은 성기조 박사는 시집만 28권을 출간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이기태씨는 수필가이자 시인, 번역가로 한국문인협회 회원,‘문예운동’ 공동발행인이자 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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