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전태관/사진=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
전태관이 6년 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로 음악으로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던 만큼 팬들도 애도의 뜻을 했다.
전태관은 암 투병을 이어오다 28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56세.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수술을 받은 후에도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러나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된 것이 발견,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투병에 집중했지만 머리, 척추뼈 등 암이 전이 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투병에 팬들도 응원과 격려 그리고 공연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했지만 끝내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전태관의 사망 후 동료 가수 윤종신이 SNS를 통해 알렸고, 곧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도 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종진은 "30년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Pride of K-Pop)'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습니다"면서 함께 활동한 전태관을 기렸다.
팬들은 전태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팬들은 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형님의 음악을 들으며 행복했습니다. 음악은 제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고통 다 잊으시고 편히 쉬셨으면.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목소리 미소 잊지 않을게요"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팬으로" 등이라며 전태관을 떠나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고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로 1980년대 중반 조용필, 김수철, 김현식 등 세션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고인은 드러머로 다양한 연주곡을 소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