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 갤럭시 감독이자 MLS(메이저리그 사커) 사상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지기 슈미트(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슈미트의 유족에 따르면 슈미트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칼센터에서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슈미트는 약 3주전 심장 이상수술을 위해 이 곳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독일 출신의 슈미트는 4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남가주에서 성장했고 19년간 UCLA 축구팀을 3차례나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끈 뒤 MLS로 진출했다.
그는 총 18시즌동안 LA 갤럭시, 콜럼버스 크루, 시애틀 사운더스 감독을 역임하며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합쳐 MLS 최고기록인 266승을 올렸고 2002년 LA 갤럭시, 2008년 콜럼버스를 MLS 챔피언으로 이끌며 두 차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슈미트는 지난 9월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놓고 갤럭시 사령탑에서 물러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