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지샷에 스핀을 주는 법

2018-12-24 (월) 12:00:0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크게 작게

▶ 손쉬운 웨지샷 네 단계

벤 호건은 많은 스핀이 들어간 낮은 탄도의 웨지샷을 가리켜 “현대의 프로들이 가진 무기 중 가장 놀라운 샷”이라고 표현했었다. ‘매’라는 애칭을 가졌던 호건의 견해는 절대적으로 옳다.

이런 샷은 처음에는 거의 잘못 때린 얇은 샷처럼 보이지만 그린에서 곧바로 제동이 걸리면서 곧바로 멈춘다(그러면 동반자들이 탄성을 내뱉지 않을 수 없다).

1. 스핀의 조건을 파악한다


스윙 기술에 관계없이 웨지샷에 스핀을 먹이려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을 정확히 갖춰야 한다.

그런 조건을 위해선 1)그루브를 깨끗이 청소해야 하며, 2)볼이 페어웨이의 적절한 지점에 놓여있어야 하고, 3)고성능의 볼을 갖춰야 한다. 볼이 러프에 놓여있거나 잔디가 젖어 있다면 기회는 없다.

2. 어드레스 때 몸을 숙인다

볼을 스탠스의 한가운데로 위치시키고 체중의 대부분을 왼발에 싣는다. 척추를 기울여서 머리가 약간 볼 뒤쪽(오른쪽)에 놓이도록 한다. 이러한 준비자세는 볼을 다운블로로 내려치게 해줌으로써 스핀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발사 각도를 구축해준다.

3. 스윙을 약간 줄인다

백스윙을 매끄럽게 3/4 길이로 가져가고 몸 회전동작을 최소로 하면서 손목은 크게 꺾는다. 이렇게 손목 동작을 하면 그린에서 곧바로 멈출 수 있는 백스핀을 먹이는 데 필요한 헤드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파이크가 흔들릴 정도로 스윙을 강하게 가져갈 필요는 없다.

4. 그립을 당긴다

임팩트 순간을 통과하며 몸을 틀 때 그립을 계속 헤드의 앞쪽으로 유지한다. 마치 그립을 타깃 방향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양팔을 이용해 아래쪽으로 내려찍는 느낌이 아니다).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스윙을 강하게 한다. 샤프트를 앞으로 숙인 자세와 빠른 헤드스피드는 서로 결합해 투어 수준의 스핀을 만들어낸다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