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모닝

2018-12-23 (일) 10:44:16 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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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작

▶ ■ 동시부문 가작

꿈결
무지개 구슬이
속눈썹에 도르르
살금살금 해님 발자국 소리
아기 새 까치발 비비는 소리

오렌지색 해님이 후 입김 불면
푸른 하늘이 얼굴을 내밀고요
부스럭 목화 구름도 깨어나고 있어요

<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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