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또 급락¨414P↓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탓
2018-12-22 (토)
뉴욕증시가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로 또다시 급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1일 전일보다 414.23포인트(1.81%) 떨어진 2만2445.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50.79포인트(2.06%)와 195.41포인트(2.99%) 급락한 2416.63와 6332.99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이번 주 1,655포인트(6.9%)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이번주 7.1% 급락해 2011년 8월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8.4% 급락해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증폭하는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등을 통해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이는 민주당 탓이며 셧다운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