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다퉈 선물세트 출시 파격세일 적용 고객몰이 나서
▶ 화장품·보석·횟집 등 각종 프로모션 봇물
한인들이 11일 코리아 빌리지 아리따움에서 화장품 기프트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아리따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의 할인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선물을 주고 받는 연중 최대 대목을 앞두고 앞다퉈 선물 세트를 출시하고, 파격 할인을 적용,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빌리지내 아리따움은 할러데이 기프트 세트를 출시하고 고객이 마스크팩 10개 구입시 추가 10개를 덤으로 제공하는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성 고객이 증가하면서 남성 고객을 겨냥한 전용 프로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용 화장품 8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남성용 여행용 파우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15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가방을 증정한다.
코스모스 백화점도 일부 화장품 브랜드를 최고 40%까지 할인 하는 등 본격적인 선물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코스모스 백화점의 제이 리씨는 “립스틱, 스킨, 엣센스 등 화장품 외에도 몰튼 브라운의 샤워젤과 바디 로션 세트 등을 고객들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사이드의 스킨케어 전문 병원 클리어페이스는 예뻐진 얼굴로 새해를 맞으려는 한인들을 위해 스컬트라, 무통 리프팅, 울쎄라, 써마지 등을 50% 할인하며 2000달러 이상 이용시, 10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할수 있는 LED 마스크팩인 셀리턴 LED 프리미엄 마스크 구입시에도 연말 연시를 이용하면 푸짐한 사은품을 얻을수 있다. 셀리턴 LED 프리미엄 마스크 구매 고객 전원은 250달러 상당의 수소 미스트를 덤으로 받을수 있다.
최대 할인 시즌을 맞아 보석 구입에 나서는 한인들이 늘면서 관련 업체들의 이벤트도 활발하다.
킴스 보석은 고객 감사 연말 연시 특별할인 판매를 17일~19일까지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만2500달러짜리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는 3800달러에 판매된다. 김남표 사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로 할인 폭도 가장 크다”며 “알뜰한 예비 부부들이 예물, 프로포즈 반지 등을 보다 저렴하게 마련하려고 몰리기 때문에, 일찍 행사장에 들를수록 원하는 디자인을 확보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반지 천국 쥬얼리 쇼는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줄 진주 목걸이가 선물로 증정된다. 이외에도 칼라스톤 핵진주, 천연 진주등 프리미엄 브로치는 59달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진주 반지도 399달러부터 1999달러까지 80% 할인중이다.
동원 회참치는 이달 말까지 상품권을 20% 파격 할인한다. 100달러는 80달러, 200달러 짜리 상품권은 16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박상진 사장은 “연말 모임 및 가족 외식, 선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상품권”이라며 “워낙 모임이 잦기 때문에 사은 의미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관장, 심마니 장석훈의 천종 산삼 등도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이불하우스는 온수매트 및 온열 매트를 30-40% 할인, 크리스마스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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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