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 뺏으려다 테이저건 맞고 중태
2018-12-08 (토) 12:00:00
알라메다에서 경찰의 총을 뺏으려던 40세 남성이 경찰 테이저건을 맞고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호세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5일 오전 2시30분께 다운타운 부근에서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파크스트릿 근처 부에나비스타 2300블락에서 남성을 발견한 경찰이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갑자기 순찰차 안으로 뛰어들어가 소총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 경관들이 제지에 나서 거구의 이 남성을 차 밖으로 끌어냈으나 제압이 용이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사용했다.
이후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알라메다 소방국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관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