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코,링크드인,퓨어 스토리지
▶ 베이지역 서민주택 건설지원금으로
베이지역의 3개 하이텍 기업이 서민주택 건설지원금으로 총 2천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시스코’는 27일 ‘하우징 트러스트 텍펀드(Housing Trust TECH Fund)’에 1천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링크드인’과 ‘퓨어 스토리지’도 각각 500만달러씩 기부하기로 했다.
‘하우징 트러스트 텍펀드’는 베이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기업과 박애주의자들이 작년에 만든 비영리단체이다.
‘하우징 트러스트 텍펀드’를 만든 ‘하우징 트러스트 실리콘밸리’의 쥬리 마하워드 대리 CEO는 “현재까지 5천만달러의 기금이 모여 1,500채의 서민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으며, 이런 기부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지역의 주택 공급 부족은 주택가격의 급등을 초래했으며 전문가들은 하이텍 기업의 급속한 발전과 정부 정책의 미비 등을 주 원인으로 뽑고 있다. 지금까지 ‘하우징 트러스트 텍펀드’는 엘카미노에 70채, 마운틴뷰에 93채 등 몇 개 지역에 서민주택을 건설 중이다.
‘링크드인’과 ‘시스코’는 작년에도 각각 1천만달러씩 기부를 했으며, ‘시스코’는 5천만달러를 노숙자문제 해결자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2천만달러를 서민주택 건설자금으로 다른 단체에 기부했으며, ‘세일즈포스’도 여러 차례 노숙자문제 해결자금을 기부했다.
‘퓨어 스토리지’의 찰스 지안카를로 사장은 “베이지역의 하이텍 기업으로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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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