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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모카 커피 한잔, 밥 한끼보다 칼로리 높다

2018-11-27 (화)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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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시즌 음료 건강하게 마시려면

▶ 페퍼민트 모카 1잔 440칼로리, 휘핑크림 빼고 시럽 펌핑 줄여

추워지는 이맘때면 ‘펌킨 스파이스 라떼’,‘페퍼민트 모카’ 등 시즌 음료들이 인기다. 그러나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음료 섭취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칼로리 높은 음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그냥 밥을 먹는 것보다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칼로리가 자체는 높아도 배고픔이 충족되지 않으며, 생각보다 더 많이 열량을 섭취하게 만들기 때문.

스타벅스의 시즌 인기 음료인 페퍼민트 모카 한잔(16온스 컵)은 열량이 440이나 된다. 이중 지방 열량은 140. 참고로 밥 한공기(210g)는 300 칼로리 정도다. 인기 겨울 음료는 밥 한공기 분량보다도 열량이 높은 편.


또 시럽이나 우유가 곁들여지는 커피 음료는 꼭 시즌 음료가 아니어도 칼로리가 높다.
술자리도 많아지는 시즌이라 안주와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과식이나 야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AHA에서 조언하는 겨울 시즌 음료를 좀더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커피를 주문할 때 시럽은 3회 펌핑 대신 1회 펌핑으로 적게 해달라고 주문하거나, 집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어 마실 때 당이 높은 시럽 대신 스파이스만 넣는다.

▲연유나 지방을 빼지 않은 홀밀크 대신에 저지방 우유나 식물성 음료를 사용한다.

▲라테 대신 블랙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에 시즌 스파이스만 추가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본다.

▲음료 맨 위를 장식하는 휩트 크림(whipped cream)은 빼달라고 주문할 때 말한다.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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