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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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자꾸 먹으면 “으악! 내 몸무게” 낭패

2018-11-20 (화)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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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과식 피하려면, 모임 가기 전 스낵 먹고 샘플 먹듯 접시에 소량만

저칼로리 식품·음료업계를 대변하는 국제단체인 칼로리 컨트롤 협회(Calorie Control Council)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만찬 식사에서 약 4,500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지나친 과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고, 소화불량 같은 위장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칼로리 컨트롤 협회에서 조언하는 연휴 시즌 건강하게 먹기 위한 방법들을 살핀다.
#운동한다= 날씨가 추워져 밖에 나가기 싫다면 시간을 정해 실내에서라도 운동한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할러데이 시즌 쇼핑, 아이스 스케이팅,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비디오 게임, 크리스마스 장식, 집안 청소나 잔디 깎기 등 몸을 틈틈이 움직인다. 저녁식사를 너무 많이 먹었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산책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건강 스낵을 먹어둔다= 쇼핑을 가거나, 혹은 저녁 초대를 받아 외출 할 때는 미리 건강 스낵을 조금 먹고 나서 나간다. 너무 위장이 비어 있으면 과식하거나 너무 많이 음식을 먹다가 배탈이 나기 쉽다. 굶은 상태에서 외출하지 않도록 한다. 건강 스낵도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조절한다= 조금만 덜어서 천천히 먹는다. 눈 앞에 놓인 음식을 너무 많이 접시에 담다보면 과식하기 십상이다. 음식 샘플을 먹는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맛을 보면서 천천히 먹는다. 디저트도 샘플 사이즈로 조금만 먹는다.

#전통적인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한다= 좋아하는 음식의 저칼로리 버전으로 만들거나 선택해 먹는다.

#모임에 음식을 두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모임이나 파티를 갖게 되면 식사 전후로 간식을 많이 먹게 된다. 모임 중에 간식이 눈에 보이지 않게 하거나 뷔페 자리에서는 항상 먹을 수 있는 음식 대신 명절 음식을 조금만 선택해 먹는다. 뷔페에 가도 한번만 음식을 가져와도 된다.

#칼로리를 확인해 본다= 칼로리 컨트롤 협회 사이트(caloriecontrol.org/popular-holiday-dishes)에서는 각종 서빙 사이즈에 따른 칼로리와 지방 함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나친 음주도 피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안주와 함께 과식하기 쉽다.
#너무 자주 먹지 않는다= 조금씩 먹더라도 자주 먹게 되면 총 칼로리 섭취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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