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한국학교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

2018-11-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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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김장 하는 날”

▶ 90병 만들어 80세 이상 노인들에 전달

오클랜드한국학교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

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이 이복희 교사의 지도로 직접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국학교]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한선욱)는 지난 10일 2세들이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해 배우고 만드는 ’우리 동네 김장 하는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배추와 무 등 재료 소개를 시작으로 김치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별히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설리나 리 반찬 쉐프를 강사로 초청, 전통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선욱 교장은 “학생들이 협력하여 직접 김치를 만들고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만든 90병의 김치는 병에 담아 80세이상 되신분과 70세이상으로 혼자 사시는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우리동네 김장하는날’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지원과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회장 박경숙)의 도움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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