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서 300여명 응모해 20명 수상...대상 이희일,금상 전승훈,은상: 류수하
▶ 본보,리치몬드 침례교회 공동주최
![[제10회 리치몬드사진전 시상식] “문화 선교의 새 지평 열었다” [제10회 리치몬드사진전 시상식] “문화 선교의 새 지평 열었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1/14/201811141625485b1.jpg)
10일 열린 제10회 리치몬드 사진전 시상식에서 입상자와 가족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인기상 강재연, 인기상 이완중, 입선 이규한, 6번째 대상 표지판을 대신 들고 있는 이종목 심사위원장, 금상 전승훈, 은상 류수하씨.
디지털 문화를 통해 선교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본보와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목사 김경찬)가 공동주최한 ‘제10회 리치몬드 사진전’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0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열려 300여명 응모 작품중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잘 표현한 20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날 사진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어린아이들이 모래위에서 달리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이희일씨(메릴랜드 거주)의 ‘질주’가 받았다.
금상은 트레이시의 마운틴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전승훈(Timothy Han)군의 ’상승 (Ascension)’, 은상은 류수하씨(엘세리토)의 ’사랑(Love)’, 동상은 정태은씨(메릴랜드 거주)의 ’추수의 계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종목 심사위원장(뉴비전교회 열린학교 사진교실 강사)은 “북가주 대상으로 시작했던 사진전이 이제 미 전역으로 확대 되고 갈수록 주제에 맞는 수준 놓은 작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고 또 카메라와 스마튼 폰의 발달로 사진이 대중화되어 사진 콘테스트의 문턱이 낮아져 참여의 폭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10회 리치몬드사진전 시상식] “문화 선교의 새 지평 열었다” [제10회 리치몬드사진전 시상식] “문화 선교의 새 지평 열었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1/14/201811141625485b2.jpg)
디지털 문화를 통해 선교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본보와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목사 김경찬)가 공동주최한 ‘제10회 리치몬드 사진전’에는 미 전국에서 300여편의 작품이 참여해 20여명이 입상했다. 대상은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이희일씨의 ‘질주’에 돌아갔다. 사진은 대상 작품으로 역동적인 어린아이들과 타이어가 함께 모래위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모래의 날림을 통해서 달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아이와 타이어의 구도가 잘 대비되어 있다.
이재식 준비위원은 제10회 사진전 출품 작품중 30%가 뉴욕, 버지니아, LA등 타지역에서 응모했으며 입상자 20명중 9명이 타지역 거주자라고 밝혔다.
김경찬 담임 목사는 “10년간 이어온 사진전이 새 시대에 걸맞는 문화 선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서 “카메라 앵글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계시는구나하는 고백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예년에 비해 신선한 작품이 많은 출품되는등 10년간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사진전 준비위원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사진전 입상자들은 사진 촬영 장소와 작품 선택 배경, 기법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한 리치몬드 사진전은 첫해 70여점으로 시작했으나 갈수록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올해에는 300여점 이상이 출품됐다. 이날 대상을 비롯 특별상, 입선, 인기상등 입상자 20명에게는 상장과 대상에 한국왕복 항공권등 4,000달러 이상의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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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