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기질주의보 주 후반까지 연장

2018-11-14 (수)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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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마카운티 등 휴교 잇따라

뷰트카운티 대형산불로 베이지역에 연기가 계속해 유입되며 대기질 주의보가 금요일인 16일까지 연장된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타로사를 포함한 지역은 대기질이 ‘나쁨’(대기질 수치 151~20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스베이, 리버모어 등 일부 지역은 ‘일부 나쁨’(101~150)수준이다.

13일 소노마카운티 교육구 가운데 약 90%가 공기 중 매연으로 인해 휴교를 단행했다. 뷰트카운티에서는 최소 오는 23일까지 모든 교육구에서 휴교를 실시한다. 치코 주립대학도 23일까지 휴강에 들어갔으며 뷰트카운티에서 80마일 떨어진 새크라멘토 주립대와 UC데이비스도 13일 휴강했다.

‘대기보호의 날’ 경보 또한 16일까지 발효돼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것이 금지된다. 베이지역 대기질보호국(BAAQMD) 측은 야외활동 시에는 미세입자의 95%를 차단하는 N95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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