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주요 선출직 선거 ] “리비 샤프 오클랜드시장 재선 성공”

2018-11-08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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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스미스 SC카운티 셰리프국장 6선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이 득표율 56.1%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제리 브라운이 1998년(58.9%), 2002년(63.5%) 오클랜드 시장에 당선된 이래로 처음 과반을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총 9명과 경합한 샤프 시장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재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아벨 귈렌 등 현 시의원 2명이 낙선하면서 새로운 시의원들과 시정을 꾸려가게 됐다.

한인사회 후원을 받은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카운티 셰리프국장도 56.4%로 경쟁자 존 히로카와(43.6%)를 물리치고 6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후보끼리 다툰 주하원(디스트릭 15) 의석은 오바마의 지지를 받은 버피 윅스(56%)가 버니 샌더스의 지지를 받은 조반카 베클스(44%)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공화당 소속인 캐서린 베이커 현 의원이 51.2%로 민주당의 레베카 바우어-카한(48.8%)의 추격을 물리쳤다.


친한파인 민주당의 지미 피네타 현 연방하원의원(디스트릭 20)은 무소속의 로날드 폴 카밧을 누르고 재선됐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안소니 베커를 누르고 73.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됐으며, 밀피타스 시장에는 베트남계 리치 트란(46.9%) 현 시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산라몬 시장에는 빌 클락슨 현 시장이 76%의 득표율로 재선됐고, 톰 버츠 리치몬드 현시장도 57.5%로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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