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임기

2018-11-07 (수) 08:18:43 김미영 워싱턴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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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질근질
밖에 나가 뛰놀고 싶은
축구공

내 방 선반 위
아래만 내려다보고 있는
배드민턴 채

나갈 준비 다 하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전거

꽁꽁 다
묶어 놓았다

<김미영 워싱턴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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