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틴트’와 ‘MLBB’ 를 ‘풀립’으로 ‘분위기 여신’등극

2018-11-07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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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겨울 립 메이컵 트렌드

‘틴트’와 ‘MLBB’ 를 ‘풀립’으로 ‘분위기 여신’등극
지난 여름에는 글로시한 메이컵이 대세였다면 이번 가을, 겨울에는 날씨만큼 차분한 느낌의 립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촉촉하고 발색력이 뛰어난 립 틴트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MLBB 컬러의 립스틱까지 여심을 사로잡는 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과 입술을 사로잡는 신제품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분위기 여신’을 위한 립 메이컵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자.


쉬운 립 메이컵 완성하는 ‘립 틴트’ 여전히 대세

가을, 겨울 시즌을 타깃으로 매트한 립스틱이 대거 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간편하고 손쉽게 바를 수 있는 립 틴트 아이템 또한 대세다.

최근 출시되는 립 틴트 제품은 촉촉함과 그라데이션 연출이 가능하다는 기존 장점과 더불어 립스틱이 갖고 있는 발색력, 매트함 등의 장점을 더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셀레뷰는 ‘마이 쎄시 메이컵’(My Sassy Makeup)을 콘셉트로 FW 시즌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FW 시즌의 메인 제품은 립 틴트로 밀착력, 지속력을 갖춘 신개념 벨벳 텍스처의 ‘시크릿 네온 립 틴트’다. 총 6종의 컬러로 출시된 ‘시크릿 네온 립 틴트’는 매트한 벨벳 제형이지만 강력한 보습력과 더불어 공기처럼 가벼운 밀착력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 입술이 갈라지거나 건조해지는 매트 립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 한번 발라도 하루 종일 촉촉하고 보송보송한 립 메이컵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특별한 피그먼트를 사용해 쨍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시크릿 네온 립 틴트’는 다양한 분위기의 메이컵을 연출할 수 있다. 블루 LED 라이트를 만나면 네온 컬러로 변신하여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페스티벌이나 클럽 등 특별한 활동 시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며 최근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핫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샤넬(CHANEL)의 ‘루쥬 알뤼르 리퀴드 파우더 마뜨’는 깃털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무스 타입 파우더 틴트다. 몸체를 꾹 누르면 보송한 어플리케이터에 제품이 묻어나고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발린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누아즈 립’은 소프트 클라우드 텍스처가 뭉침 없이 한번에 얇고 고른 벨벳 매트 립을 완성해주는 립틴트다. 가벼운 텍스처가 입술 주름 사이사이 부드럽게 녹아 들어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가 유지되며 로즈힙 오일 함유로 촉촉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3CE의 베스트셀러인 ‘벨벳 립 틴트’는 컬러 그대로의 발색력과 오랜 지속력을 자랑하며 꽃물이 입술에 스며든 듯 가볍고 보드라운 텍스처로 시간이 지나도 보송한 립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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