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번하이웨이서 DUI 사망사고, 대낮에 아파트 주차장서 칼부림
▶ 댄빌 경찰 총기발포로 용의자 사망
일요일 새벽 월넛크릭 부근 24번 하이웨이에서 DUI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시20분께 동쪽 방면 I-680출구 부근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단독으로 사고를 낸 닛산 차량을 뒤에서 오던 쉐보레 볼트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후 닛산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으며 운전자는 탈출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볼트 차량 운전자는 콩코드 주민 68세 남성으로 DUI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뒤 DUI와 차량에 의한 고살 혐의로 마티네즈 구치소에 수감됐다.
토요일 낮 로너트파크에서는 한 여성이 느닷없이 다른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오후 1시30분께 레드우드크릭 아파트 빌딩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여성은 아파트 주차장 차 안에서 가슴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여성은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에게 접근해 담배가 있냐고 물었고, 없다고 대답하자 갑자기 남성이 칼로 가슴팍을 찌른 뒤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진술에 의하면 범인은 키가 작고 진한 색깔 곱슬머리의 백인 남성으로 경찰이 추적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댄빌에서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던 끝에 경찰 총격을 받고 숨졌다.
댄빌 다운타운 로렐 드라이브와 커티지 레인 부근에서 수상한 인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문을 시도하자 남성은 차를 타고 달아났고 경찰이 추격에 나섰다.
이어 프론트 스트릿과 디아블로 로드 부근에서 경관들이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한 경관을 향해 차를 몰아 돌진했고, 이에 경관은 급히 총기를 발포해 남성이 총에 맞았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총기를 발포한 경관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2001년 8월 이래 댄빌에서 17년만에 경찰이 총기를 발포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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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