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북가주대리점(새한식품)이 코리아나플라자와 함께 유기견돕기 행사를 가졌다.

30일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오클랜드 코리아나플라자 마켓에서 진행된 모금행사에서는 모금함에 1달러 이상 기부한 이들이 돌림판을 돌려 당첨된 사은품을 받아갈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마켓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본사 협찬으로 핸드크림, 오프너, 캔컵, 열쇠고리 등이 무료로 증정됐다.

새한식품 오창균 대표 가족은 반려견을 키우며 유기견센터에서 자주 봉사활동을 하던 와중 유기동물 보호소들이 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돼 이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된 140개의 사은품 꾸러미가 모두 소진돼 247달러가 모금됐으며 대리점에서 2,000달러를 추가로 후원해 유기견 보호단체 ‘Berkeley Humane’에 전달했다.

<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