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스키머 장치 리치몬드서 발견
2018-11-01 (목) 12:00:00
김소형 인턴기자
주유소와 현금인출기(ATM) 등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복사하는 이른바 '스키머(skimmer)' 장치가 리치몬드 지역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리치몬드 경찰국은 발레로 주유소(5430 Central Ave)에서 카드복제 장치인 스키머가 발견됐다면서 주민들에게 개스 주유나 신용카드나 현금인출 카드 사용시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경찰국은 "모든 주유소 카드 리더기는 입구를 따라 밀봉되어야 한다"면서 "이 밀봉이 훼손된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주유소 카드 리더기나 은행 ATM 이용시 카드가 잘 들어가지 않거나 투입구가 유난히 돌출돼있는 경우 스키밍 사기를 의심하고 비밀번호나 우편번호는 가리고 누를 것을 당부했다.
또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은행 계좌 명세서나 카드사용 내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키밍 장치가 설치되면 고객이 결제하는 동안 카드 마그네틱 라인에 들어있는 기본 정보가 고스란히 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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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