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리는 보고 만지는 예술, 크리스틴 선 김 초청강연

2018-10-31 (수)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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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보고 만지는 예술, 크리스틴 선 김 초청강연
소리를 못 듣지만 소리로 작품을 만드는 사운드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김(사진)씨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한인 예술인 모임 ‘교포’ 주관으로 오는 11월13일 오후 7~9시 이너-시티 아츠 로젠탈 극장(720 Kohler St.)에서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 크리스틴 선 김씨는 소리라는 매개체에 대한 탐구와 말하는 언어와의 관계, 미국 수화 경험과 청각장애 경험에 대한 개인적 일화를 소개한다.

로체스터 공대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나온 김씨는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생이 바뀌었다. 뉴욕 휘트니미술관·MoMA(뉴욕 현대미술관) PS1,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했으며 TED와 MIT 미디어랩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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