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가주 KAGRO,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2천달러 전달

2018-10-31 (수) 12:00:00 이수경 기자
크게 작게

▶ 12월에 12명에 장학금도 전달

중가주 KAGRO,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2천달러 전달

지난 26일 KAGRO가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2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 했다. 왼쪽부터 이응찬 미주총연부회장, 장종희 회장, 조덕현 교장, 지대현 이사장.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장종희)가 올해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KAGRO는 지난 26일 시사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12월 6일에 열리는 ‘장학금 수여식 및 연말잔치’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KAGRO는 지역 사회환원 봉사활동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장학사업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장학생 선발은 몬트레이,산베니토,산타크루즈 카운티 내 각 학교 카운슬러로부터 리더십과 봉사활동 경력이 많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을 받아 올해는 12명에게 1인당 5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KAGRO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조덕현 교장)에 2000달러 후원금을 전달, 2세들의 뿌리 교육에 힘을 보탰다.

장종희 회장은”우리 후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덕현 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매년 본교에 거금을 지원해주시는 KAGRO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성심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