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적극 참여하자
2018-10-29 (월) 07:55:07
장직상 전 MD 한인회장
이민 1세들이 이곳에 왔을 때는 이방인으로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가족이 끈끈한 사랑의 띠를 형성하여 그 안에서 서로가 이해하고 가족끼리 힘을 모아 열심히 살아왔기에 부지런한 민족으로 인정받게 됐다.
우리는 다행히 부모가 미래를 생각하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있고 잘사는 나라를 선택하여 이곳으로 왔기에 부모의 고생이 후손의 밑거름이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이 시기에 이곳에 있는 우리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함께 뭉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성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모시대가 씨앗을 뿌리고 지나가면 후손들이 뿌려놓은 곡식을 추수하게 되어 있다. 미래에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 바로 한민족의 후손이 되어야 한다.
우리 자손의 번영과 영광의 앞날을 위해, 지금 단결을 외치고 우리들을 도울 수 있는 대변자를 선택하여 투표로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풀 한 포기들이 모여서 숲을 이루며, 물방울이 모여서 강물이 되듯이 우리도 뜻을 함께 모으면 한인의 자리를 튼튼히 확보하고 우리 후세가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길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정치인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자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선거에 적극적인 단체는 찾아가서 도와줄 것을 상의한다. 국민의 특권인 선거에 꼭 참여하기 바란다.
메릴랜드에서는 래리 호건 주지사와 마크 장 주하원의원을 비롯한 지역별 한인출마자를 도와야 그들이 여러 민족이 살아가는 이곳에서 우리를 대변해줄 것이다. 호건을 지지하는 이유는 수많은 민족 중에서 주지사와 항상 함께하는 유미 호건 여사가 우리 민족을 지원할 수 있는 대변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한 번 더 힘을 모아 밀어준다면 틀림없이 재선될 것으로 믿는다. 그 다음 연방 상원의원, 기회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게 될 것이다. 한인이 백악관 영부인이 된다면 한인 모두의 영광일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구경만 하지 말고 일어나서 함께 힘을 모으자. 우리 동포의 내일을 위해 투표로 한인을 밀어주고 우리의 권익을 굳건히 다지는데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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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직상 전 MD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