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운트 샤스타 ‘전국 위험한 화산 5위’

2018-10-27 (토) 07:49:01 안재연 기자
크게 작게

▶ USGS 조사 결과

북가주 ‘마운트 샤스타’가 분화 위험이 ‘매우 높은’ 화산으로 지정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서는 최근 전국 화산의 분화 위험도 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산정했다. 이같은 조사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순위에서 올해 분화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 마운트 세인트헬렌스, 마운트 레이니에가 뒤를 이었고 알래스카 리다우트 화산과 가주 마운트 샤스타가 5위 안에 포함됐다.


마운트 샤스타는 마지막으로 1786년에 분화했으며 600년 주기로 화산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운트 샤스타 외에도 가주에서는 라센 화산과 롱밸리 칼데라 화산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모노-이뇨 분화구, 클리어레이크 화산지대, 메디신 레이크, 솔튼 뷰트 화산 등이 분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 전역에 활화산은 총 161개다.

<안재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