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자가운전 전년도 수준에 머물러

2018-10-27 (토) 07:48:2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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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시간 정체 답보상태

베이지역 자가운전 전년도 수준에 머물러

퇴근시간에 많은 차량으로 밀리는 프리웨이 [MTC Report]

베이지역 자가운전 출퇴근 시간은 4년 동안 계속 늘어났으나 2017년에는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교통위원회(Metropolitan Transportation Commission: MTC)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운전자들이 출퇴근시 지체되는 시간은 평균 3.6분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한 2016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지체시간은 2010년의 1.9분에 비해 80%나 증가한 것이다.

제이크 멕켄지 MTC 의장은 “지체시간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은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지체시간이 줄어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가장 정체가 심한 구간은 SF 시내 101번 북쪽 방향에서 80번 동쪽 방향으로 갈라지는 구간으로 4년 연속 최악의 정체구간으로 기록됐다. 콘트라코스트 카운티와 알라메다 카운티의 80번 서쪽 방향은 두번째로 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자가운전 전년도 수준에 머물러

멕켄지 의장은 “도로확장이 경제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출퇴근 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주택을 많이 지어 근로자들이 직장 가까이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교통위원회(MTC)는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교통에 관한 계획, 재정 및 조정을 하는 부서이다.
베이지역 자가운전 전년도 수준에 머물러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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