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STEM 분야 최고 고교는 산호세 사립학교 하커 스쿨

2018-10-26 (금) 12:00:00 안재연 기자,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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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학교는 린부룩

베이지역 STEM 분야 최고 고교는 산호세 사립학교 하커 스쿨
베이지역에서 이공계(STEM) 분야 최고 고등학교는 산호세의 사립고등학교인 하커 스쿨(Harker School)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니치 보고서에 의하면 하커 스쿨을 비롯하여 베이지역 십여 개 고등학교들이 전국 100위 안에 들었다. 하커 스쿨은 전국 2위였으며 베이지역 5위(전국 22위)에 오른 린브룩 고등학교가 공립학교로서는 이공계 최고 학교로 조사됐다.

베이지역에서 2위에 오른 스탠포드 온라인 하이스쿨은 전국 5위, 3위 칼리지 프레퍼러토리 스쿨(오클랜드)는 전국 13위에 올랐고 4위 카스티예하 스쿨은 전국 순위 19위로 조사됐다.


니치 조사에서 전국 2위의 하커 스쿨은 학업 수준(academics)과 교사, 대입 준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고 다양성 부문에서 B+, 스포츠에서는 C+를 받았다. 전체 학생 수는 2,048명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0:1, 연간 학비는 4만8,500달러 가량이다. 하커 스쿨은 또한 니치 조사에서 가주 사립 고등학교 순위 5위에 뽑혔고 전국 사립 고등학교 순위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

공립학교인 린브룩 하이는 베이지역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서 7위, 가주 공립 고등학교 순위 14위, 전국 순위에서 117위를 기록했다.

중요한 평가기준은 SAT/ACT 수학점수(25%)와 유명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수(30%)였다. 탑 15개 고교 중 13개가 힐스보로와 산호세 사이의 소위 ‘테크 센트릭 페닌슐라’ 지역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재연 기자,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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