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시인 장소현씨 미주가톨릭문학상 수상
2018-10-24 (수) 12:00:00
장소현(사진) 극작가겸 시인이 제4회 미주가톨릭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주가톨릭문인협회(회장 정찬열)는 문화비평서 혹은 예술 평론으로 분류될 수 있는 장소현 극작가의 저서 ‘문화의 힘’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김재동 수필가, 정찬열 시인겸 평론가, 이윤홍 시인겸 소설가는 전원 일치로 수상작에 선정했다.
장소현 극작가는 “지금까지 예술평론에 문학상을 준 일이 없었기에 무척 당황했고 혼란스럽기도 했다”며 “문학 동네의 울타리 넓히기, 인문학 공부와 소통에 관한 소박한 꿈이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해 기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주가톨릭문학 신인상은 ▲시 부문 김귀태의 ‘구상나무의 꿈 Abies Koreana!’ 김은선의 ‘그림 속 겨울비’ ▲수필부문 이미자의 ‘어머니의 재봉틀’ 임성빈의 ‘연민’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0일 오후 5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미주가톨릭문학’ 출판기념식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