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벨 전직 교사 체포 학생 성추행 혐의
2018-10-24 (수)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켐벨 경찰은 전직 교사인 더글라스 리(캠벨, 27)를 데이팅 앱을 사용하여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리가 ‘그라인더’라는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증거를 확보했으며 16일 체포된 리는 밀피타스의 엘름우드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리가 9월에 최소한 2번 미성년자와 만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리가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성관계를 위한 접촉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리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와 접촉하고 성관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와 만날 약속을 한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리는 2016년 길로이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당시 학생들을 속여 자신의 페이스북 사이트에 학생들의 누드 사진을 올려 체포된 바 있다. 당시 리는 화학, 생물, 환경과학을 가르쳤으며 학교 육상팀 코치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밝혀진 희생자들 이외에도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408) 871-5190이나 경찰 모바일 앱으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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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