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수돗물 수질 ‘안전’

2018-10-20 (토) 12:00:00 안재연 기자
크게 작게

▶ 선셋지역 수도관 검사

샌프란시스코 공공유틸리티국(SFPUC)에서 시내 수돗물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없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선셋지구에서 주민들이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장비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SFPUC에서는 21곳의 수돗물 샘플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18일 당국은 수질 검사 결과 기준치보다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SF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80%는 시에라네바다 등지의 저수지로부터 공급된다.

SFPUC 관계자는 “수돗물의 맛이나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질 경우 언제든지 신고해(전화 311)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재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