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시 노숙자 위한 락커룸 설치

2018-10-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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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락커룸 공간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버클리 구 시청 앞에 설치된 60여개 규모의 락커가 개방됐다. 제시 아레귄 버클리 시장은 시내에 천 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그들이 생활 공간을 마련하게 되기 전까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클리 시 하우징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노숙자들도 할 일이 있다”며 “그들이 소지품을 안전하게 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버클리 구 시청 앞 뜰은 노숙자들의 캠프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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