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즈 워프 차우더 축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관광 명소 ‘피셔맨즈 워프’에서 제6회 연례 축제가 열린다. 50여 개 벤더가 참여하는 거리 축제와 ‘세그웨이’(발판에 서서 타는 2륜 전동기) 장애물코스 등 토요일 좋은 날씨에 즐길 거리가 많겠다. 함께 열리는 클램차우더 대회에서는 지역 매장들이 참여해 경연을 벌이는데, 25달러(현장 30달러)에 티켓을 구매하면 셰프들이 최선을 다한 차우더를 맛볼 수 있다.

▲일시: 10월20일 오전 11시~오후 5시
▲장소: Fisherman’s Wharf, SF
▲차우더 대회 티켓 정보: sf.funcheap.com/wharf-fest

■버클리 바트 플라자 오픈행사

오랜 공사 기간을 거친 버클리 바트 플라자가 오늘 개방된다. 리본 커팅식과 함께 버클리 심포니가 축하 연주를 선사하고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 등 일요일까지 매일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무엇보다 공사가 완료돼 답답했던 도로와 인도가 넓어지고 청결한 최신식 바트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일이겠다.

▲일시: 10월18일 오후 4시 리본 커팅식~21일 오후 3시까지. 상세 일정 웹사이트 참조
▲장소: 2160 Shattuck Ave, Berkeley, CA
▲정보: ontheplaza.downtownberkeley.com/events

■세인트마크 가스펠 콘서트

독일 오르가니스트 티모티 체를랑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마크 루터교회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체를랑은 지난달 독일 키엘 시에서 오르간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독일 공연에서는 미국 현대음악을 주로 연주했지만 이번 연주는 ‘Amazing Grace’와 같이 익숙한 곡들과 함께 필립 글래스 춤곡 4번 등을 가스펠 변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 뒤에는 팟럭이 진행된다.

▲일시: 10월20일 오후 4시~5시30분
▲장소: St. Mark’s Lutheran Church, 1111 O’Farrell St, SF
▲입장료 무료

<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