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에도 특별한 패키지를 내세운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비롯해 특별한 디자인을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시된 것.
특히 설화수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들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으며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대용량 등 한정 제품으로 출시하는 사례도 관심을 모았다. 또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거나 국내 시장에 재론칭된 브랜드들도 눈길을 끌었다.
10월 1주차 특별한 화장품 중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화장품 디자인에 담은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매년 전통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란 메이컵을 선보이고 있는 설화수는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2018 실란 메이컵’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금속 표면에 금선 또는 은선을 끼워 정교한 무늬를 완성하는 입사 기법의 국가무형문화재 78호 입사장 홍정실 장인이 참여하여 기품 있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로부터 신비한 동물로 여겨진 사슴, 불로장생의 약초인 불로초, 사계절 내내 푸른 소나무 무늬를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장수와 길상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제품은 2종이다. ‘실란 콤팩트’는 인삼꽃, 매화추출물 등의 원료를 미세하고 부드러운 초순수 파우더와 화이트펄 콤플렉스 입자에 담아 은은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얼굴빛을 완성해 주며 ‘실란 컬러팩트’는 인삼꽃, 매화추출물에 치자추출물, 참마뿌리가루 등 천연 유래 색소를 함유하여 피부에 자연스러운 색감과 함께 건강한 생기를 선사하는 블러셔다.
이와 함께 설화수는 전통문화 계승 가치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BEAUTY FROM YOUR CULTURE’를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도 내놓았다.
설화수는 지난 12년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할 때 더 가치 있는 문화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 하에 다양한 분야의 현대 작가들과 장인이 참여하는 설화문화전을 지속해왔다.
설화문화전은 다양한 분야의 현대 작가들과 장인이 참여해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전시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설화수 고유의 문화 메세나 활동이다.
2017년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전통문화의 보전 가치를 알리고자 ‘BEAUTY FROM YOUR CULTURE’ 캠페인을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4개국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참여하여 총 6개국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지원 사업 등 각국의 문화 유산 보존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
최지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