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골프 유망주 노예림양 LPGA 출사표

2018-10-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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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유일한 아마추어로 출전

북가주 골프 유망주 노예림양 LPGA 출사표
콩코드에 거주하는 한인 2세 노예림(17, 사진)양이 지난 7월 미국골프협회(USGAO) 주최하는 주니어 토너먼트 중 가장 권위가 있는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출전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위티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노양은 11일(한국시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LPGA투어 상위권 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 70여명과 우승권을 다툰다.

이미 2년전 UCLA에서 장학금과 함께 입학허가를 받았던 노양은 고심끝에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프로 데뷔를 하기로 했으며 초청받은 LPGA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우승을 해 LPGA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양은 콩코드에서 ‘해피롤’ 일본식당을 하는 합기도 5단의 노성문씨와 김지현씨의 외동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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