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종 지휘자(맨 오른쪽)의 인도에 맞추어 새크라멘토 비젼 합창단원들은 창단음악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크라멘토 비젼 합창단(지휘 조현종)이 오는 11월 3일(토) 오후 7시 새크라멘토 한빛장로교회(담임 심용섭 목사)에서 창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단원들은 열성으로 연습에 매진 중이다.
2018년 1월 창단한 새크라멘토 비젼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한국학교에서 연습을 해왔으며, 오는 3일 창단 음악회에서는 대중적인 가곡, 복음성가, 팝송 등 11곡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조현종 지휘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음을 합쳐 잘 따라준 단원들에게 고맙다. 합창단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성장해 왔으며, 오는 창단 음악회에도 지역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청광 총무에 따르면, 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단체로 성장하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조현종 지휘자와 변청광 총무, 소프라노 21명, 알토 7명, 테너 9명, 베이스 4명 등 4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간에 단장과 반주자가 사퇴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는 창단 음악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단 음악회는 무료이며, 관련한 모든 문의는 변청광 총무(916-420-496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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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