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교회및 타인종교회 한인 목회자들이 코커스 회칙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모였다. 앞줄 왼쪽 회장 송계영 목사.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칙 개정위원장 권혁인 목사.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Korean American Caucus of California Neveda Annual Conference)가 한인교회만이 아닌 타인종교회 한인 목회자를 회원으로 포함 시키는 조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코커스 회원들은 지난 4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회칙 개정을 위한 모임을 갖고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아울러 현재 타인종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칙 개정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혁인 목사(열린교회 담임)는 “연합감리교회가 변화된 상황에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2004년에 만들어진 현 회칙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개정 해야 한다”면서 “현재 타인종 교회 한인목회자 숫자가 한인교회 목회자 숫자보다 많은 실정”등을 회칙 개정 이유로 제시했다.
또 권혁인 목사는 내년 2월 교단 특별총회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교단 분립등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는등 효과적으로 대처를 위해서도 타인종교회 목회자를 포함하는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제시된 회칙 개정안은 명칭을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한인 코커스’로 변경하고 협의회 아래에 ’한인교회협의회’와 ‘타인종 목회자’협의회’를 구성하는등 구조의 변화도 추구하고 있다.
이날 회칙 개정을 위한 첫 모임은 코커스 회장인 송계영 목사의 인삿말과 심시정 목사(캐스트로 밸리 UMC)의 기도, 권혁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권혁인 회칙 개정위원장은 이날 제안된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안을 만들어 오는 11월 총회에 일단 상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연회 회칙 개정 공청회 참석 목회자는 다음과 같다.
타인종 교회 한인 목회자: 김현일 목사(플레젠튼 린우드 UMC). 김선희 목사(프리몬트 UMC). 박상일 목사(알바니 UMC), 심시정 목사(캐스트로 밸리 UMC), 샘 윤 목사(알라메다 엠브레이스 UMC), 정영미 목사(노바토 UMC), 한인교회 목회자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UMC). 송계영 목사(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정현섭 목사(오클랜드 UMC ), 이진식 목사( ),김종식 목사 (버클리 새교회 U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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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