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터미널 공사로 도로폐쇄 2주 연장
2018-10-03 (수) 12:00:00
안재연 기자
SF의 트랜스베이 트랜짓센터 보수공사가 길어지며 터미널 아래쪽을 지나는 프리몬트 스트릿 구간의 폐쇄조치가 한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SF의 새 트랜스베이 터미널은 지난 주 두 개의 철제 기둥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며 터미널과 아래쪽 도로에 전면 폐쇄조치가 취해졌다.
터미널 측은 내주 금요일(12일)까지 도로 폐쇄조치가 해제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터미널과 옥상 공원의 재개장 시기는 결정된 바 없으나 재개장까지는 최소 3주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균열이 발생한 철제 기둥 중 하나는 프리몬트 스트릿 위쪽을 가로지르는 수평 기둥으로, 현재 프리몬트 노상에 임시로 수압식 지지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후 금속 파이프 재질 구조물로 대체될 예정이다.
폐쇄된 프리몬트 구간은 3차선 도로로 재개통되더라도 한 차선은 보수공사에 계속 사용돼 두 차선만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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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