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즈 “내가 패인 중 하나였다”

2018-10-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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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컵 4전 전패 부진에 고개 숙여

우즈 “내가 패인 중 하나였다”

타이거 우즈는 6년 만의 라이더컵 복귀전에서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AP]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4전 전패를 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 대회 패인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우즈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린 제42회 라이더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욘 람(스페인)에게 2홀 차로 패해 이번 대회에서 4전 전패라는 치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2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라이더컵에 선수로 출전한 우즈는 2012년 1무3패에 이어 이번 대회 4패 등 최근 두 번의 라이더컵에서 1무7패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친 뒤 우즈는 “내가 4패를 당해 유럽 팀에 4점이나 내줘 실망스러운 결과가 됐다”며 “내가 이번 대회 패인 중 하나”라고 자신에게 패배의 책임을 돌렸다. 라이더컵 통산 성적이 13승3무21패가 된 우즈는 “첫 경기 초반까지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으나 이후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우즈는 또 “최근 9주 사이에 7개 대회에 출전했다”며 “월드골프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플레이오프 대회, 라이더컵 등을 연달아 뛰다 보니 나로서는 좀 빡빡한 일정이 됐다”고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로 2017-18시즌을 끝낸 우즈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1월23일 라스베가스에서 필 미켈슨과 이벤트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미켈슨 역시 이번 라이더컵에서 2전 전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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