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교육위원(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Board) 선거에 출마하는 김현주(Rosa Kim)씨를 후원하기 위한 모임이 28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열렸다.

안상석 SV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후원회는 조성도. 김진호 전 한국학교 이사장, 김채연 전 한국학교 교장, 정해찬, 이근안 재향군인 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정성수 AA머쳔트 대표, 신민호 전 SV한인회장, 한경림 SC노인회장, 최화자 교수등 40여명이 참석해 김현주 후보의 후원을 약속했다.

김현주 후보는 "아는만큼 관심을 가진다.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에게 한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며 "교육위원이 되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을 위해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며 "야드 사인(yard sign), 전단지(flyer)를 통해 본인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소개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프리몬트 통합교육구는 쿠퍼티노 고등학교, 프리몬트 고등학교, 홈스테드 고등학교, 린브룩 고등학교, 몬타비스타 고등학교가 속해 있으며 쿠퍼티노, 서니베일, 산호세 일부 지역이 선거구이다.

김 후보의 외조부인 양우조 선생은 1921년에 흥사단에 입단,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대한인국민회에 가입∙활동했으며 임시정부 의정의원, 광복군사령부 정훈실장 대리, 3.1절 기념준비위원회 의식조원으로 활동했으며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김현주(Rosa Kim) 후보의 후원한도는 500달러, 현금 후원한도는 99달러이다. 

▲후원금 보낼 곳: Pay to: Rosa Kim for School Board 2018, 1645 Lachine Dr. Sunnyvale, CA 94087.

<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