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몬트레이 한인회 송년의 밤 정휴석 준비위원장

2018-09-29 (토) 12:00:00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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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회에 ‘흥’, ‘끼’ 더한다

[인터뷰] 몬트레이 한인회 송년의 밤 정휴석 준비위원장
“이민 와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이 일년에 한번이라도 다 함께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회포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몬트레이 한인회 주관 송년잔치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5시 마리나 소재 필리핀 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송년잔치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함께 더욱 신나고 흥을 돋우는 송년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휴석 준비위원장<사진>은 이 날 송년잔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흥’과”끼’를 살릴 수 있는 잔치 한마당으로 기획했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송년잔치는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이라는 취지로 열리는 만큼 “조성된 기금은 현 한인회관 마련 시 부족했던 15만불의 융자를 해준 전직 3명의 회장 돈을 상환하고, 회관재산세 미납급 해결과 회관유지,보수자금으로 전액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성공적인 잔치를 위해 이미 필리핀 회관 1일 임대 계약(1700달러)을 마쳤으며, 한인회 기 제작 등 잔치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초대장 발송, 기금모금활동, 행사 음향시설 준비, 밴드초청, 경품 준비 등을 설명하면서 “1만 달러의 행사 경비가 필요하다”며 “이 금액은 한인회 임원진으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할 것”이며 “따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건축기금 마련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송년잔치를 통해 이민자들의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갖자”며 초청의 인사를 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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