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안해나)는 지난 25일 오후 6시 소나무 식당에서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한인회 주요 행사 계획과 관련한 내용의 검토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사회는 지난 한인회에서 실시했던 광복절 기념식등 다양한 행사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한인회에서 실시할 운영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송년잔치 등의 후원 방식을 논의 했다.
특별히 이사회에서는 한인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인들이 오는 11월 열릴 선거에 자원 봉사자 등으로 참석해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이사회 주최로 시민권 강좌개설 및 이민법 세미나, 최홍일 변호사가 주축이 되어 이민 법률 상담 등을 실시할 것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회가 한인들을 어우르는 문화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좀더 전문적이고 심도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공연시기와 섭외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도 주기적으로 치러야 하며 딱딱하고 지루한 주제 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와 한인들 뿐 아니라 주류인들 또한 즐길 수 있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의에는 안해나 이사장과 안국준 한인회 수석부회장, 박영희, 송지은, 이미선, 이재덕, 최홍일, 서청진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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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