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트레인 SF 행 주말 서비스 10월부터 6개월간 일시 중단

2018-09-28 (금)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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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주말에는 SF를 오고 갈 때 칼트레인을 이용할 수 없다.

SF 22가 역과 4가의 SF 터미널이 주말에는 공사 때문에 폐쇄될 예정이다. 대신 두 역과 베이쇼어 역 사이에 무료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이용객이 23,500명에 달하는 칼트레인 SF 구간은 전기발전을 위한 터널공사 때문에 6개월 동안 폐쇄된다. 칼트레인은 디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20억달러 현대화작업 중이다. 공사기간 동안 4개의 터널에 전기열차가 다닐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터널을 약간 넓힐 계획이다.


덴 리버만 칼트레인 대변인은 승객이 가장 적은 주말을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공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 SF 자이언트 프로야구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끝내려는 의도이다.

SF 자이언트의 홈 경기는 내년 4월 5일4가 SF 역에서 가까운 AT & T 파크에서 탐파베이를 상대로 열린다. 칼트레인은 자이언트 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특별증설 운행 되고 있다.

리버만 대변인은 주말공사가 월요일 오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요일에 끝낼 계획이지만 월요일 오전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혹시 그런 경우에는 칼트레인 웹사이트나 트위터에 미리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내년 1월 5-6일 주말은 7일에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CAA 전국대학풋볼결승전 때문에 정식운행을 할 예정이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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