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공연을 펼친 SV한미봉사회 장구반 [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22일 추석잔치로 한가위 고향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봉사회 무용반, 클라리넷반, 유아코압반, 장구반, 라인댄스반, 우크렐레반, 줌바반, 합창반이 풍성한 한가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갈비찜 등 푸짐한 점심식사 후에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참석자 27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간 갈고 닦은 솜씨로 작품으로 전시한 사군자반은 한국의 미를 알렸고, 뜨게반에서는 건축기금 기부자들에게 소품을 선물을 증정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한해 수확을 감사하는 한가위 잔치는 서로 격려와 칭찬하는 자리”라면서 “회원간 단합과 유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등이 후원했고, 윌콕스고교과 산타클라라대학 학생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김지민 SF부총영사가 추석을 맞은 한인들과 함께했으며 산타클라라카운티 의장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해왔다.
한편 에린 최 산타클라라카운티 선거홍보위원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며 시민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