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길 가는 여성에 강도행각

2018-09-25 (화) 08:17:23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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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티옥 거주 20대 남성 체포

SF에서 길을 가던 여성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SF경찰국은 앤티옥 주민 조셉 크레이튼(29)을 강도와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레이튼은 이달 초순 5일간 총 4명의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소지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길에서 혼자 걷고 있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두 건의 범행에서는 여성에게 주먹질을 가한 뒤 지갑을 뺏어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 건의 범행 중 세 건은 맥레런 파크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나머지 한 건은 101하이웨이 부근에서 발생했다. 시간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했다.

범행 장소 인근 주택과 상점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으로 덜미가 잡힌 크레이튼은 지난 14일 앤티옥의 자택에서 붙잡혔다. 그의 자택과 자가용 안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다른 절도행각의 증거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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