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는 인디언 서머 없다

2018-09-20 (목)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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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에 지난해 같은 무더위 없을 것

SF의 9월 날씨는 평년 수준이고 작년과 같은 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SF는 통상적으로 9월이 덥다고 알려져 있지만 18일 SF의 최고기온은 55도에 불과했다. 9월 들어 SF는 안개가 낀 날이 많았고 지난 2주 동안 시내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도 정도 낮아 69도를 넘지 못했다.

현재 저기압이 북캘리포니아를 통과 중이라 잠깐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21일부터는 다시 안개가 끼고 다음주는 60도대의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말했다.


올해 9월의 첫날은 60도 초반의 선선한 날씨여서 작년 9월 1일의 106도 폭염과는 대조된다. 작년 9월 기온은 평년보다 5도나 높았지만.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60도대의 날씨가 계속됐다.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날은 6월 23일의 80도였고, 7월의 가장 더웠던 날은 10일(77도), 8월은 9일(72도)이었다.

올해 SF 6월 평균기온은 평년에 비해 0.2도 높았고, 7월은 1.5도 높았고, 8월은 1.2도 낮았다.

올해도 9월은 SF의 가장 더운 날씨가 될 것이지만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베이지역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의 스티브 앤더슨 기상전문가는SF 주민들은 작년과 같은 더운 날씨를 예상하겠지만 평년 수준의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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